
via EXID 공식 페이스북
하니가 자존감이 낮은 여고생을 위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최근 하니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녹화장에서 성형중독에 걸린 여고생의 사연을 접했다.
이날 주인공인 여고생은 "이미 쌍꺼풀과 앞트임, 옆트임, 밑트임을 했지만, 성형괴물이 되든지 말든지 얼굴을 싹 갈아엎고 싶다"며 자신의 외모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하니는 "저희 엄마는 늘 "하니야, 넌 정말 소중한 존재야. 넌 정말 특별해"라며 격려해주신다"며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예쁘지 않고 잘하지 않더라도 정말 소중한 존재라고 느껴져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여고생에게 "충분히 예쁘다. 외모보다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자신도 "EXID로 데뷔한 후 수많은 악플 때문에 자존감이 급격히 떨어졌었다"면서 "그런데 당시 엄마가 보내준 손편지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본인처럼 자존감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