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가려고 '김장 비닐봉지' 뒤집어쓰고 비행기 타러 '공항' 온 중국인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지난달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전 세계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다.


극심한 공포심에 사람들은 전염병의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등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대형 '김장 비닐'을 뒤집어쓰고 공항을 방문한 한 일가족의 사진이 공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포착된 남다른 방법으로 우한 폐렴 감염을 막고자 한 일가족의 모습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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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중국인 부부와 아이들은 상의 전체를 감싸질 만한 커다란 비닐봉지를 상의 전체에 뒤집어쓰고 있다.


백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간 전염병인 우한 폐렴의 심각성을 인지한 일가족은 공항을 방문하기가 두려웠다.


다국적의 사람들이 외국에서 들어와 북적이는 공항은 질병에 간염되기 최적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족에게는 아직 유모차를 타는 어린아이들도 있었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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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최근 북경 대학교 호흡기 전문의가 "안구를 통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라는 사실을 밝혔기 때문에 마스크로는 안심이 되지 않았다.


이에 가족은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커다란 '김장 비닐'을 보호복 마냥 상의 전체를 감싸고 공항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아기 유모차까지지 꼼꼼하게 감싸며 출국 대기 중인 일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현상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한편, 앞서 생수통만 한 커다란 페트병을 잘라 뒤집어쓰고 공항을 찾은 이들의 사진이 공개돼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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