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때문에 난리인데 '마스크' 안 쓰고 말하는 친구 때문에 너무 찝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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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사람들은 종종 영화보다 더 스펙타클한 현실에 '안전 불감증'에 걸리기도 한다.


안전 불감증이란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둔해지고 안전에 익숙해져서 사고의 위험에 대해 별다른 느낌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즉, 우한 폐렴이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중국 전역을 뒤덮었다. 하지만 여전히 심각성을 인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는 안전불감증에 걸린 가족들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한 한 누리꾼의 사연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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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글 작성자는 "가족들 마스크 끼게 하는데 꼬박 2일 걸렸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현재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우한 폐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글 작성자의 나이 지긋한 부모님을 포함한 일가족은 그저 남일이라는 듯 신경쓰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답답함을 느낀 글 작성자는 설득하려고 시도했지만 안정 불감증에 걸린 일가족은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에게 예민하다는 반응이 돌아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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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꼬박 2일을 설득한 끝에 글 작성자는 가족들에게 마스크를 씌울 수 있었다며 자신의 고난을 토로했다.


게시된 사연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이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한 누리꾼은 "내 친구도 마스크를 계속 안 쓰고 말하는데 자기는 안 쓰면 그만이지만, 침 튀기며 말하는 친구를 보면 너무 걱정되고 찝찝하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마스크를 통해 어느 정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득했지만 친구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일 뿐"이라며 마찬가지로 답답함을 표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는 타액 등에 의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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