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댕댕이 '드라이기'로 털 잘못 말리면 안구건조증 심해져 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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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강아지의 신체 중 눈은 매우 연약하고 예민하다.


특히 시츄나 퍼그처럼 안구가 돌출된 견종은 훨씬 더 약하기 때문에 안구질환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강아지에게 흔히 발생하는 안구질환으로는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같은 날씨에 특히 조심해야 할 안구건조증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밖에 나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흔히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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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매체 독기어(DogGear)에 따르면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가 애완견의 피부 화상과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가정용 헤어드라이기는 사람의 피부와 모발에 맞춰 제작된 것이기에 강아지의 털과 피부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헤어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강아지의 털을 자칫 잘못 말리면 심각한 피부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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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드라이기의 건조한 바람은 강아지의 안구건조증은 물론 안구 각막 바깥층을 훼손해 각막궤양을 초래할 수도 있다.


각막궤양이란 강아지의 눈을 덮고 있는 가장 바깥쪽의 상피 세포가 찢어지거나 탈락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보통 감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손상된 각막이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심각한 시력 장애를 불러와 실명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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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강아지의 눈과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 강아지 피부에 맞는 애견 건조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애견 건조기에는 강아지 피부에 자극적인 바람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몸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털을 말릴 수 있다.


또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했을 때 나오는 시끄러운 소리가 없어 동물들이 깜짝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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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애견 건조기 구비가 힘든 상황이라면 미지근한 온도 또는 차가운 바람으로 한곳에 머무르지 않도록 광범위하게 말리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안구건조증은 다른 질병과 달리 명확한 예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 때문에 수시로 강아지의 눈물과 눈곱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만약 눈곱이 없는데도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자꾸 깜빡이거나 비벼댄다면 지금 당장 가까운 동물 병원을 찾아 수의사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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