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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긴 머리' 싹둑 자른 간호사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전 세계를 뒤덮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전 세계를 뒤덮었다.


이미 감염자가 5천 명이 넘어선 가운데 하루 만에 확진자가 2천 명 가까이 늘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모두가 '우한 폐렴 포비아'에 빠져 마스크로 얼굴을 감싸 호흡기를 보호하며 최대한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가운데 불굴의 의지로 최전선에서 질병과 맞서 싸우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원 의료진들이다.


인사이트weibo


최근 각종 SNS에는 모든 도로가 막혀 봉쇄된 우한으로 자원해 들어가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의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특히 간호사들 중에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극찬을 받았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자를 치료할 때 불편할 것이라 여겨지는 머리카락을 가위로 통째로 싹둑 자르고 있는 간호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toutiao


서로 머리카락을 잘라주거나 스스로 삭발을 감행하는 간호사들의 표정에는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가 물씬 묻어나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멋있다", "투철한 직업정신과 소명의식이다", "존경합니다" 등 감사한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이다.


인사이트YouTube 'New China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