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폐렴 근원지' 우한에 고립된 한국인 구하러 가겠다고 자진해서 나선 대한항공 승무원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엄청난 전염성으로 재난 수준까지 발전했다.


그곳에서 지내던 한국인 700여 명에 대한 안전 역시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고립된 교민들이 우한 폐렴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세기를 급파해 송환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항공 소속 베테랑 승무원들이 솔선수범 자세가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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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한항공 노동조합에 따르면 우한 교민 수송 특별 전세기에 노조 간부들과 대의원들이 승무원으로 탑승한다.


탑승객을 만나지 않는 조종사와는 달리 교민들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객실 승무원은 선발 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노조 소속 베테랑 직원이 국민들을 위해 자원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대한항공은 직원들의 결정에 따라 해당 인원들을 전세기 근무자로 배정했다.


전염성이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한 우한에서 지내던 교민들을 실어나를 전세기는 돌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한항공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승무원의 전세기 탑승 자원은 많은 사람의 걱정을 덜어주는 중요한 결정이었다.


다만 우한 폐렴은 잠복기가 2주 이상이어서 전세기에서 근무한 승무원들은 운항 이후 별도로 격리되는 것에도 동의해야 한다.


한편 정부는 재외국민과 유학생 등 한국 교민 700여 명을 안전하게 후송하기 위해 우한에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총 4편의 전세기를 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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