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발생 근원지인 중국인들조차 혀를 내두르는 '혐오 음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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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번데기, 청국장, 선짓국... 한국에는 외국인들을 경악시킬만한 몇 가지 요리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같은 아시아권임에도 다양하고 독특하기로 유명한 '중국요리' 앞에서는 새 발의 피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요리사들은 독특한 재료에 희한한 요리법을 더해 사람의 상상을 초월하는 요리를 탄생시켜내곤 한다.

재료부터 경악하게 하는 괴식을 만들어 내면서도 정작 자국민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개중에는 중국인들조차도 손대기 꺼리는 더욱 별난 요리들이 있다. 여기 현지인들도 혀를 내두르는 괴식 중에 괴식을 소개할 테니 함께 알아보자.

1. 카오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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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발바닥 구이 요리이다. 쫄깃한 맛으로 유명하나 만드는 과정이 너무나도 잔인하다.

조미료를 칠한 철판에 열을 가한 뒤 살아있는 오리를 올려둔다.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에 오리는 이리저리 뛴다. 화상을 입어 갈라진 발에 양념이 잘 밴다고.

오리 발바닥에 불이 붙게 되면서 익게 되고 오리는 산 채로 발목이 잘린다. 그리고 잘린 발바닥이 별미로 식탁에 오른다.

2. 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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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냉장고가 일반화되지 않았을 시기 먹다 남은 음식을 모아 밀봉한 뒤 효모로 만들었다.

그리고 한 달 뒤 완전 발효된 죽 같은 음식을 다시 꺼내 먹었다.

음식물 쓰레기 같은 모양새며 악취 탓에 중국인들도 먹기를 꺼려 하는 음식이다.

3. 자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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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첸동난 지역의 음식인 '자혈육'은 익힌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이다. 돼지고기는 흔하고 맛있는 식재료인 만큼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익힌 고기 위에 '돼지 피'를 부어 먹는다는 점이다. 여기서 쓰이는 돼지 피는 쉽게 응고되지 않도록 반드시 복강 혈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에도 동물의 피로 만든 '선지' 음식이 있지만 자혈육은 액체 상태의 피를 그대로 먹는다는 점.

4. 변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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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첸동난 지역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되는 생선이다.

변변어의 주식은 바로 사람의 '대변'이라는 것. 변변어 이름의 변은 대변과 같은 변이다.

어려서부터 인간의 배설물을 먹고 자란 물고기 다시 요리해서 먹는다는 것은 아무리 현지인이라도 꺼려 한다.

5. 방귀벌레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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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충격적인 음식이라고 하면 '곤충 요리'가 제일 먼저 떠오르곤 한다. 그중 방귀벌레는 혐오스러운 외견과 더불어 지독한 냄새로 더욱 특별(?) 하다.

그러나 방귀벌레는 신경 우울증, 기력 부족 등의 병에 큰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온수 물에 담가 냄새를 제거한 뒤 말려 기름에 튀겨내면 생각보다 역하지 않다는 후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