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산되자 초강력 대책 내놓고 있는 각국 정부 대응 상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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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공포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집어삼키고 있다.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가 4,515명,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역시 벌써 4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의심자 역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한을 담당하고 있는 저우셴왕 시장에 따르면 이번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시민과 방문객 500여만 명이 중국 우환시를 빠져나갔다.


우한시를 빠져나간 사람들은 중국 내부는 물론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이동했다. 우리나라 역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바이러스와 무관하지 않다.


많은 사람이 우한을 떠나 다양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각국 정부는 비상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중국과 근접한 국가인 대만, 일본, 필리핀 등은 중국인 입국 금지 등 강력한 대응을 통해 전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경한 대응을 내놓고 있는 국가 4곳을 모아봤다.


1.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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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밀접한 홍콩은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8명(28일 오후 5시 기준)까지 늘어나자 최고 수준 경보 단계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한 지난 26일 오전 0시부터 후베이성 거주자와 최근 14일간 후베이에 머물렀던 적이 있는 사람들의 출입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기로 했다.


또한 17만6천여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2.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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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떼레야 뗄 수 없는 대만 역시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두 귀국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대만 T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오늘(28일)까지 대만에 머무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총 358개 팀을 모두 귀국시킬 예정이다.


또 대만 해협교류기금회는 중국 우한에 머무는 대만 기업인 약 2천여 명을 철수시킬 예정이며 전세기 운항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3.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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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는 우한 폐렴이 점차 심각해지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임시 중단했다.


28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청은 자국에 우한 폐렴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국적자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필리핀에는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정부는 확산을 막기 위해 빠르게 조치를 진행했다.


4.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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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몽골은 어느 나라보다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


을지사이함 엔흐툽신 몽골 부총리는 "보행자와 차량은 국경을 넘는 것을 금지하며, 모든 학교는 오는 3월2일까지 휴교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국경을 차단하고 공공 행사도 전면 금지시켰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이 취한 조치 중 가장 과감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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