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몽실이가 뽀뽀하는 이유는 당신의 '성질머리'를 죽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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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주체할 수 없이 흘러넘치는 애교로 온 가족의 사랑을 받는 우리집 몽실이.


눈에 보이는 대로 물어뜯기도 하고 말썽도 부리지만 내가 다니는 곳마다 총총 따라다니며 꼭 붙어있는 모습이 여간 사랑스러운 게 아니다.


특히 몽실이가 나에게 먼저 다가와 뽀뽀를 하면 심장을 부여잡을 정도로 귀여움에 몸부림을 치곤 한다.


그런데 막상 내가 먼저 하려고 하면 죽기 살기로(?) 피하면서 자기가 뽀뽀하러 오는 심리는 대체 무엇일까.


최근 반려견주택연구소는 반려견이 주인에게 먼저 뽀뽀하러 오는 이유를 여러 가지 상황과 연결 지어 소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댕댕이가 뽀뽀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밥 달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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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갑자기 뽀뽀를 한다면 어서 핸드폰을 켜 시간을 확인해보자.


아마 밥을 먹어야 할 타이밍과 거의 일치할 것이다.


댕댕이들은 밥과 시간에 예민하기 때문에 주인에게 뽀뽀라는 비장의 무기로 밥 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경우가 많다.


불안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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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는 곁에서 주인을 듬직하게 지켜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주인에게 지킴을 받는 존재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무언가에 무서움이나 두려움을 느끼면 뽀뽀로 신호를 보낸다.


신뢰할 수 있는 보호자에게 의존함으로써 안정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주인을 진정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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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화를 내거나 신경질을 부릴 때 진정을 시켜 상황을 무마하려고 하는 행동이다.


가볍게 뽀뽀를 하거나 혀로 핥으면서 "무서우니까 화내지 마"라는 의사를 전달한다.


이런 행동은 당신을 달래줌과 동시에 성질머리를 죽이려는 의도이므로 화를 가라앉히도록 하자.


애정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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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 하는 댕댕이가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온을 나누는 것이다.


놀아줘서 고맙다, 사랑한다, 반갑다 등의 표현을 뽀뽀로 함으로써 친밀감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당신도 활짝 웃으며 쓰다듬어주거나 꼭 안아주면서 사랑을 전달해보자.


좋은 향기가 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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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에게 좋은 냄새가 나거나 맡고 싶은 냄새가 나면 무의식적으로 뽀뽀를 한다.


다양한 상황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보호자가 식사를 하고 난 후 그 음식 냄새 때문에 입 주위를 핥거나 뽀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딱히 깊은 의미는 없으며 그저 본능에 의한 행동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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