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원톱"···사우디아라비아 상대로 첫 우승 노리는 'U-23' 축구 대표팀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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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늘(26일) 밤 9시 30분, 모두들 TV 앞을 떠나지 않길 바란다.

U-23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역사상 '첫 우승'을 노리기 때문이다.

26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에는 U-23 축구 대표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결승전의 최종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날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U-23 축구 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Instagram 'thekfa'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김학범 감독은 오세훈을 비롯한 송범근, 오세훈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원톱은 오세훈이다. 다음 2선에는 정우영, 김진규, 김진야가 배치됐다.

중앙 미드필더는 원두재와 김두현이 맞고 포백 라인은 이유현, 이상민, 정태욱, 강윤성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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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환상적인 왼발슛을 터뜨린 이동경을 비롯한 이동준, 조규성, 맹성웅, 정승원 등은 이번 경기에선 벤치에서 대기하게 된다.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는다면 한국은 이번 대회 역사상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사상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에 이어 한국축구 최초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얻어내는 것이다.

오세훈, 정우영, 원두재 등의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대표팀이 값진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