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지원 속에서도 '설 명절'에 월드컵 나가 기록 세우며 '메달' 딴 윤성빈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평창 동계올림픽을 뜨겁게 달구며 빙판을 휩쓸었던 한국의 '아이언맨' 윤성빈이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설 명절 선물을 선사했다.


비장한 각오로 썰매에 몸을 싣고 나선 이번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25일(한국시간) 독일 쾨니히스제에서 열린 2019-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윤성빈은 1, 2차 합계 1분 40초 33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에 단 0.06초를 뒤진 결과다.


인사이트Instagram 'sungbin_yun'


이날 윤성빈은 1차 시기 49초 98의 트랙 신기록을 달성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지만, 2차 시기 초반 주행에서 약간 흔들려 아쉽게 6위로 떨어졌고 최종 2위를 달성했다.


사실 이번 대회 윤성빈의 실전 감각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평창 올림픽 때 만들어진 홈 트랙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가 재정 문제로 임시 폐쇄되는 바람에 윤성빈은 할 수 없이 해외 전지 훈련을 떠나야 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다음 목표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적을 위해 열심히 훈련한 윤성빈이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의 땀방울은 배신하지 않았다. 그는 앞서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4차 대회 동메달, 5차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6차 대회까지 은메달을 수확해냈다.


앞으로 2년 후 베이징에서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이번 2019-20 IBSF 월드컵 대회는 지난해 11월 29일 개막해 오는 2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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