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데려와 밥 주고 하룻밤 재워줬더니, 다음날 새끼를 업고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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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집 없이 길에서 떠도는 유기견을 보다못해 입양한 주인은 다음날 웃지 못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중국 매체 시나에 소개됐던 유기견을 입양했다가 다음 날 새끼까지 덤으로 얻었다는 사연이 SNS상에서 재조명되며 귀여움과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시나에 따르면 한 중국 누리꾼은 최근 편의점에 갔다가 문 앞에서 유기견을 발견했다. 녀석은 평소 마을을 떠돌며 쓰레기를 먹거나 사람들에게 음식을 구걸하며 살아가는 떠돌이 개였다.


그날도 유기견은 편의점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음식을 달라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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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을 본 누리꾼은 결국 녀석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평소 누리꾼은 유기견을 바라보며 입양을 고민했는데, 녀석의 애처로운 눈빛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지체할 것 없이 누리꾼은 곧바로 녀석을 집으로 데려가 사료를 양껏 먹게 했다. 따뜻한 잠자리까지 제공한 누리꾼은 하루 동안 정성껏 돌봤다.


그런데 다음날, 그 유기견은 아침이 되자마자 몰래 집을 빠져나갔다. 무슨 영문인지 몰랐던 누리꾼은 시간이 흘러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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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은 자신의 등에 새끼를 업고 집까지 다시 찾아왔다. 마치 "제 새끼도 함께 거둬 주세요"라며 말하는 듯했다.


이후 사연을 중국 커뮤니티에 공개한 누리꾼은 "강아지 두 마리가 나를 쳐다보는데, 정말 황당했다"며 "자신만 행복하게 살 수 없었던 어미개가 아침에 몰래 빠져나가 새끼를 데려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두 마리를 다 키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 같이 보호 중이다. 차후 좋은 입양자가 나타나면 입양을 보낼 계획이다"며 "이렇게 덤으로 두 마리를 얻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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