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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강아지 입에 '담배' 물려 불붙여 놓고 '학대' 아니라는 무개념 주인

강아지에게 담배를 피우게 만들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한 주인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NY Daily New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담배를 입에 문 채 질끈 감은 두 눈으로 몸을 바들바들 떨며 온몸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강아지. 


강아지에게 담배를 피우게 만들고 카메라로 촬영한 끔찍한 사건은 지난 2018년 10월 발생한 사건으로 영국 일간 미러에서 보도되며 전 세계적인 공분을 일으켰다.


미러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태국 방콕에 거주하는 여성 라띠야콘(Rattiyakorn)과 탱고(Tango)가 촬영한 것으로, 당시 이들은 잠이 든 강아지 한 마리를 무릎 위에 올려두고 있었다.


이들은 강아지의 입에 롤업 담배를 물린 뒤 라이터를 꺼내 담배에 불을 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NY Daily News'


갑작스레 연기를 들이마신 강아지는 곧바로 괴로운 듯 몸을 여러 차례 움찔거렸다.


그러나 여성들은 강아지의 반응에 큰소리로 웃기만 할 뿐, 행동을 멈추지는 않았다.


여성들은 오히려 꺼진 담배에 불을 붙이거나 강아지의 몸을 마구 흔들며 강아지를 깨우려고 했다.


부모로 추정되는 강아지들은 이 모습을 보고도 주인을 막을 수 없었는지, 그저 불안한 눈빛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NY Daily News'


이들의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의 거센 분노에 라띠야콘과 탱고는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우리는 반려견 애호가들"이라며 "나는 모든 동물들을 사랑하며 이 강아지가 상처받지 않았음을 확신한다"고 변명해 더 큰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