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환자 치료하던 의사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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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중국 '우한 폐렴'(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천여 명이 넘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앞장섰던 의사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25일(현지 시간)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맞선 후베이성 소재 싱화 병원(Hubei Xinhua Hospital)의 이비인후과 의사 량우둥(62·Liang Wudon)이 숨졌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던 량씨는 18일 지정병원인 진인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애도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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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삶을 존경한다. 지난날 그가 한 일은 생명을 지키려는 숭고한 노력이었다", 


"바이러스에 맞선 그는 영웅이다"


"의료진의 안전도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


특히 한 누리꾼은 "그는 눈을 감기 직전까지 많은 이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라며 "그의 부고 소식에 눈물을 멈출 수 없다"고 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우한 폐렴은 25일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확진자는 1,083명으로 1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1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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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현재 상황을 모두 담는 추산 기록이 아니라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그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해진 중국 북서부의 칭하이성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해 확산은 더 빨라질 전망도 나온다.


현재 이 같은 확산을 막기 위해 베이징과 상하이, 충칭 등 주요 도시와 성들은 전염병 대응 단계를 최고 등급인 1단계로 높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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