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호사가 폭로한 '우한 폐렴' 환자 시신 방치하고 있는 중국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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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중국 우한에 있는 한 병원 복도에 폐렴으로 죽은 환자들의 시신이 버젓이 방치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이 간호사라고 밝힌 여성이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배경은 정부에서 우한 폐렴 환자를 받고 진단하기 위해 지정한 시설 중 하나인 '우한 적십자 병원'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수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쓴 채 자신의 진료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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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복도 바닥 중간 중간에 이불과 침대 시트로 덮어 놓은 거대한 물체들이 보였다. 한 겹도 아닌 여러 겹의 거적때기로 둘러싸인 이 물체는 성인 남성의 신장과 비슷했다.


복도에 짐짝처럼 방치된 이 물체들은 다름이 아닌 사람의 사체였다는 사실이 충격을 주고 있다.


우한 폐렴으로 목숨을 잃은 환자들의 시신이 아무런 조치 없이 그저 덩그러니 바닥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대기하는 의자 주변의 진료대 위에도 이불을 쌓아놓은 물체가 보였다. 이 역시 폐렴 환자의 시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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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병원의 열악함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이 영상은 SNS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됐지만, 빠르게 검열돼 삭제됐다.


현재는 'magic girl XiaoXi’라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해당 영상이 다시 공유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만 지금까지 우한 폐렴 확진을 받은 환자가 무려 1,000명을 넘어섰고, 41명이 사망했다.


지금도 끊임없이 폐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병원에 찾아오면서 현재 병원은 병실은커녕 기다릴 공간조차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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