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렌즈 빠지자 먼지만 털고 경기했던 배구선수, 이번엔 팀 위해 끝까지 뛰고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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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기 도중 팀에게 피해가 갈까 봐 바닥에 빠진 렌즈를 침으로 닦아 끼는 기지를 보였던 이다영 선수.


공격과 수비의 핵심인 세터, 즉 본인이 팀에 문제가 될까 밝게 웃음 짓던 이다영이 어제자 경기 승리 후 실신했다.


지난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는 2019-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현대건설은 3-2로 승리하며 14승째로 선두를 지켰다.


인사이트사진=현대건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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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고 있는 이다영은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다영은 경기 종료 후 축하 세리머니가 끝나기도 전에 코트에 그대로 드러누웠다. 체력 저하로 인한 탈진 증세를 보인 것이다.


평소 끼가 많고 활발한 선수답지 않게 표정도 좋지 않았고, 힘이 없는 모습이었다.


경기 승리 후 기념 촬영도 하지 못한 이다영은 스스로 일어서지도 못해 코치진에게 업혀 코트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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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이다영은 끝까지 팀원들에게 미소를 보이며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이다영은 이달 초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기 위해 대표팀에 다녀온 터라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는 듯하다.


게다가 이날 경기는 2시간 35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팽팽한 승부가 펼쳐져 이다영 선수의 체력적인 부담이 커 보였다.


해당 소식에 팬들은 "얼른 회복해서 '찐텐 다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리그 풀 주전에 올림픽 예선까지 겹쳐서 많이 힘든가 보다", "빨리 밝은 이다영 선수 모습 보고 싶다" 등의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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