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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내내 뭐 하는지 '실시간' 알려주는 다정 보스 남친은 절대 놓치면 안 된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계속해서 자신이 뭐 하는지 사진과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겨주는 남자친구가 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인사이트YouTube '72초tv' 샤워하는 남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골도 가야 하고 여행도 가야 하고 친구도 만나야 하고, 이번 명절은 진짜 바쁠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4일간의 짧은 연휴를 알차게 즐기기 위해 바쁜 연휴 일정을 짜 놨을 것이다.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해 바쁘다 보니 내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남길 틈도 없을 지경이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일상을 항상 궁금해한다. 남자친구가 오늘 뭘 먹었는지, 어디에 갔는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 티를 내진 않아도 머릿속엔 계속 물음표가 떠 있다.


인사이트tvN '치즈인더트랩'


하지만 의외로 남자들은 이런 일상적인 것들에 무덤덤한 편이다. '오늘 뭐 했어'라는 여자친구의 질문에 '게임했다, 그냥 있었다'와 같은 성의 없는 답변을 늘어놓는 이유다.


연애 초반에 오늘 뭘 했는지 시시콜콜 보고하던 남자친구는 100일이 지나고 1년이 지난 뒤엔 여자친구의 '연락 좀 하라'는 짜증 섞인 얘기를 '잤어'라는 카톡으로 무마하곤 한다.


남자친구의 이런 모습은 여자친구를 상당히 섭섭하게 만든다.


사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내가 느끼고 있는 모든 것을 연인과 공유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그렇기에 오늘 뭐 했는지, 지금은 뭘 먹고 있는지, 누굴 만나고 있는지 사진과 함께 상냥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다정 보스' 남자친구가 있다면 절대 놓쳐선 안 된다.


여자친구에게 본인이 뭐 하는지 시시콜콜한 일상을 전달한다는 건 그가 항상 여자친구를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여자친구 쪽에서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도 차분하게 자기가 뭐 하고 있는지 카톡을 남기는 남자친구라면 엄청난 사랑꾼임이 틀림없다.


바쁜 일정을 마치고 카톡을 켰을 때 쌓여있는 남자친구의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보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질 것이다.


인사이트tvN '또 오해영'


물론 남자친구의 연락과 사랑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메시지를 안 보낸다고 사랑하지 않는 관계라 단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소소한 메시지를 남겨주는 남자친구의 귀여운 행동을 싫어할 여자친구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남성의 이런 다정한 행동은 여자친구로 하여금 '사랑받고 있다'는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연애는 행복하자고 하는 것. 명절 연휴처럼 푹 쉬는 때에 연락을 멈추지 않는 남자친구가 곁에 있다면 어떤 순간에서도 안정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테니 그를 절대 놓치지 말자.


여자친구와 오래 떨어져 있을 명절 연휴, 지금 핸드폰으로 이 기사를 보고 있다면 여자친구에게 귀여운 '셀카' 한 장과 '지금 쉬고 있어~ 보고 싶어'와 같은 애교 섞인 메시지를 남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