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이정재-전지현이 내건 영화 ‘암살’ 흥행 공약



개봉을 앞둔 영화 '암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재와 전지현이 특별한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 레드카펫 행사에 이정재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전지현,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과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8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밝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이정재는 "공약을 한 번도 내세운 적이 없어서 그런지 지켜본 적이 없었다"며 "800만이 아닌 8월 15일 광복절이라는 숫자로 815만명이 되면 프리허그를 하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지현은 500만 공약을 말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500만 공약으로 우리가 윤봉길 의사는 아니지만 자선단체에 도시락을 쏘면 어떨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