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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확진자 2배로 뛴 '우한 폐렴', 슈퍼 바이러스돼 전세계 '재앙' 부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이 확진자가 우후죽순으로 늘면서 슈퍼바이러스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world of buzz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금방 지나갈 줄 알았던 우한 폐렴이 더욱 확산되면서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다.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전 세계에 퍼져 '슈퍼 바이러스'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우한 폐렴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과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대표적이다.


아직 명확한 원인이나 감염 경로는 알 수 없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 병원체로 밝혀졌다.


인사이트world of buzz


이런 우한 폐렴은 일본, 태국, 대만, 한국 등 아시아를 넘어 최근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그중 일부 환자들이 사망한 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사람 간의 전파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혀 세계인들의 공포는 더욱더 커지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전역 우한 폐렴 확진자는 총 440명으로 증가했다.


전날인 21일 오전까지 219명이었으나 하루 만에 2배가 된 것이다. 사망자 또한 9명으로 증가했다.


Metro


이같이 빠른 감염률로 우한 폐렴이 곧 슈퍼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WHO는 오늘(22일) 국제비상사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더이상의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비행기 내부에서도 철저한 검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중국의 항공기 안에서 승객들의 체온을 일일이 측정하는 영상을 공개해 우한 폐렴의 심각한 상황을 짐작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