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으로부터 소환된 그 누군가와 재회하는 곳, 신간 '레테의 집' 출간

인사이트사진 제공 = 가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제 여러분은, 2주 동안 서로 못다 한 얘기 다 하면서, 맺힌 게 있으면 풀어서 화해하고, 미처 마무리 짓지 못한 게 있으면 깨끗하게 정리하기 바랍니다."


레테의 집은 기억으로부터 소환된 그 누군가와 재회하는 곳이다. 사고나 변고로 황망하게 죽어버린, 그래서 더 간절히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집. 


인간과 반려견의 벅찬 재회부터, 반목했던 부모와 자식의 화해, 불화했던 부부 혹은 연인의 용서와 사랑까지, 그들은 레테의 집에서 가슴 저릿한 시간을 보낸다. 


이 소설은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기억증강, 가상 인격 등 첨단기술 소재 속에 피어난 애증의 이야기이다. 영상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매체로 변주 가능한 장르 이탈 미래소설의 전범(典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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