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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궤적 너무 완벽해서 '골' 들어가기도 전에 세레모니 하는 U-23 국대 이동경

U-23 국대 이동경의 프리킥이 역대급 궤적으로 골망에 꽂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이끈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U-23 한국 축구대표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이동경의 극장골로 승리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들은 골 장면을 보면서 찬사를 보내는 한편, 극장골의 주인공인 이동경의 모습이 눈에 띈다고 반응했다.


지난 19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간) 한국 U-23 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JTBC 3 Fox


JTBC 3 Fox


한국은 조규성과 이동경의 골로 요르단을 2-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조규성은 188cm의 큰 키를 활용한 헤더슛으로 득점했으며, 이동경은 프리킥이었다. 조규성의 골도 멋있었지만, 이동경의 골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왼발 직접 프리킥 골이어서 눈길을 끈다.


골을 기록한 이동경은 마치 '축신' 리오넬 메시처럼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인사이트뉴스1


벽을 넘어 그대로 꺾여 들어간 골은 완벽 그 자체였다. 공을 차고 궤적을 보는 이동경조차도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했는지 '킥 후 자동 세레모니'라는 쉽게 보기 힘든 세레모니를 보여줬다.


축구 팬들은 궤적에 놀라면서도 이동경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골도 들어가기 전 세레모니'가 보기 좋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