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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며 '콘돔' 속에 가둬버린 광고 업체

브라질의 한 광고 업체가 어떤 사람들은 절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주제로 제작한 광고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Platinumfmd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콘돔 안에 갇힌 인간을 상상해본 적 있는가. 최근 이러한 상상을 하나의 광고로 표현한 브라질의 한 아티스트 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의 '플래티넘 스튜디오'는 "어떤 사람들은 절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주제로 눈길을 끄는 광고를 만들었다. 


해당 광고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보인다. 


이 세 명은 괴로운 표정을 하고 탈출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갇혀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콘돔 안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Platinumfmd


이등신 캐릭터로 표현된 이들의 표정은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 하의에 도복을 입은 푸틴 대통령은 화끈한 성격답게 자신을 가로막은 벽을 향해 주먹질을 한다.


물론 이들의 탈출은 불가능해 보인다. 콘돔의 입구마저 꽉 묶여 있다.


해당 광고는 피임하는데 사용되는 콘돔을 이용해 이 세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된 것이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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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Platinumfmd


해당 광고를 소개한 미국 매체 '데일리닷'은 "트럼프 대통령이 콘돔에 갇혀 있다는 생각은 언제 어디서나 재밌다"며 "꽤나 인상적"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플래티넘 스튜디오는 가능한 모든 예술적 수단을 사용해 이미지를 만드는 최상의 솔루션을 찾는 이미지 개념 스튜디오다. 


공개된 콘돔 광고는 모두 스펙 광고로 특정 콘돔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