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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엄마 찾아다니다가 구조된 아기 고양이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평균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위험천만한 길에서 구조됐다.

인사이트Instagram 'catasticalmeow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사람들이 바삐 지나가는 길 한복판에 웬 솜뭉치 하나가 돌아다닌다.


쓰레긴가 싶었는데 움직이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니 살아있는 아기 고양이다.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발에 치일 듯, 밟힐 듯 위태로워보이는 고양이를 겨우 구출해냈다.


손바닥보다 작고 깃털처럼 가벼운 아기 고양이는 무서운 듯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catasticalmeows'


최근 고양이 전문 매체 'LoveMeow'는 길에서 구조된 고양이 태비(Tabby)의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태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 시티(Carson City)의 한 거리에서 발견됐다.


태어난 지 4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비는 태어난 지 1주일밖에 되지 않은 아이와 비슷한 크기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catasticalmeows'


얼마나 왜소한지 다 큰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눈에 잘 띄지도 않을 정도였다.


태비를 임시 보호하고 있는 에린(Erin)은 "태비는 정말 작고 가벼웠다. 무게는 8.6온스(약 244g)밖에 되지 않았고 4주가 된 다른 고양이들의 절반 크기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구조된 태비는 더이상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이 몰려왔는지 그렁그렁 눈물을 맺힌 표정으로 에린을 바라봤다고.



인사이트Instagram 'catasticalmeows'


에린의 집에서 안정을 되찾은 태비는 작은 몸을 이용해 에린의 아들 크리스(Chris, 11) 올라가거나 커다란 컵 안에 아늑하게 들어가 노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작고 소중한 태비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저렇게 작고 예쁜 아이가 죽을 뻔했다니", "구조 돼서 천만다행이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태비가 하루빨리 따뜻한 새가족을 만나 행복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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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atasticalme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