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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남자친구 만난다고 '댓글 테러' 당한 SNS 스타가 당당하게 공개한 사진

두 사람의 다정한 투 샷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남기기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g_h.anhh'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미녀와 야수'를 연상케 하는 특별한 커플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어디서든 외모와 몸매로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여성의 사랑스러운 연인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두 사람의 어울리지 않는 외모에 한 소리씩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성은 외모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두 사람의 사랑을 당당하게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바스틸레는 예쁜 외모로 SNS에서 유명해진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g_h.anhh'


베트남에 거주하는 여성은 조그마한 얼굴에 오목조목하게 자리 잡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누가 봐도 아름답다고 할 정도의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였다.


여성은 SNS 상에서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었고 언제나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던 가운데 여성은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다정한 '투 샷'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사진 속 남자친구의 품 속에 살포시 안긴 여성은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유는 사진 속 남성의 외모때문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ng_h.anhh'


화려한 외모의 여성이 뚱뚱하고 평범한 외모의 남성을 만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일부 누리꾼들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여성은 개의치 않았다. 부정적인 댓글이 지속적으로 달렸지만, 여성은 사진을 지우지 않았다.


부정적인 반응에도 굴하지 않는 여성의 태도에 일부 누리꾼들은 '진정한 사랑'이라며 여성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여성의 당당한 태도에 "신경 쓰지 마라", "잘 어울려요", "남 신경 쓰지 말고 행복하세요" 등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