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안 돼 좌절하고 있다가 남은 오렌지 다 달라는 '한국인 손님' 말에 울컥한 과일 가게 사장님

인사이트YouTube '코이티비KOITV'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오늘은 많이 팔아야 하는데···"


베트남에서 오렌지를 팔고 있는 A씨는 점점 더 줄어드는 매출 때문에 하루하루가 고민이다.


이날 역시 오렌지는 몇 개밖에 팔지 못했고 집에서 아빠를 기다릴 4명의 아이에게 미안하기만 하다.


남은 오렌지를 어떻게 다시 가져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A씨에게 한 한국인유튜버가 찾아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코이티비'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오렌지를 팔고 있는 상인과 함께 뜻깊은 기부를 한 영상이 게재됐다.


인사이트YouTube '코이티비KOITV'


영상에서 유튜버 코이는 호치민의 바찌우 시장에서 오렌지를 팔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장사가 잘 되지 않는지 자리를 비운 채 잠을 자고 있었다.


코이는 그런 A씨에게 다가가 지금 팔고 있는 모든 오렌지를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깜짝놀라며 "이걸 전부 다 산다고?"라며 되물었다.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은 A씨의 목소리는 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것이 A씨는 10년 동안 자식 4명을 먹여 살리기 위해 매일 밤 10시까지 이 거리에서 오렌지를 팔아왔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코이티비KOITV'


한국인 유튜버의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A씨에게 함께 근처 보육원에 오렌지를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좋은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흔쾌히 보육원까지 오렌지를 옮겨주었다.


보육원에 도착한 A씨와 유튜버는 아이들에게 오렌지를 나눠주면서 뜻깊은 기부를 마무리 지었다.


A씨는 "아이들 4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직장인 월급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다"며 "아이를 키우는 건 힘들지만 집에 들어가 아이들을 볼 때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코이티비KOITV'


이어 "귀중한 시간을 내준 한국인 유튜버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국 유튜버임을 강조한 '코이티비'의 이런 선행은 베트남 사람은 물론 많은 누리꾼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한편 베트남 일상이 주 콘텐츠인 '코이티비'는 앞선 영상들에서도 많은 상인의 물건을 사주며 남다른 선행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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