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학교 표창장 받아서 '목줄' 없이 산책할 수 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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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댕댕이가 학사모를 쓰고 파란 졸업 가운을 입은 모습으로 세상에서 가장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속 요크셔테리어는 훈련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목줄까지 맨 늠름한 모습의 이 댕댕이 앞에 놓인 수료증에는 "모든 강아지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해 이 증서를 수여한다"고 쓰였다.

간식 꾹 참고 주인에게 달려가기, 몸보다 높은 허들 넘기 등,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당당히 수료증을 받은 댕댕이는 누구보다 자랑스럽다는 듯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 수료증을 받은 댕댕이는 목줄이 없이도 자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것도 모르는 이 요크셔테리어는 "저도 이제 목줄 없이 산책할 수 있다구요!"라고 말하는 듯 세상에서 가장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야무진 포즈와 귀여운 앞발,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보는 이들을 절로 흐뭇하게 만든다.

모범생 댕댕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늘 이 댕댕이를 봐서 하루 종일 기분 좋을 것 같다", "아쉽게도 목줄은 해야 한단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녀석을 귀여워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iamming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