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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러스트' 보고 눈물난다면 지금 당신은 '우울증' 초기다

우을증 증세를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일러스트들이 있다. 이 일러스트들을 보고 슬프거나 눈물이 난다면 당신은 우을증 초기 일 수도 있다.

인사이트boredpand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는 20대 젊은 청년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우울증' 초기 증상은 보통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해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시(Chrissy) 역시 최근 개인적으로 깊은 좌절감과 우울감을 느꼈다.


크리시는 자신이 느낀 우울한 감정들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그려 다른 사람들과 공유했다.


만약 지금 소개하는 일러스트들을 보고 울컥한 느낌이 들거나 '나도 그런데......' 라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 역시 우울증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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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사람들이 느끼는 좌절감과 우울감을 그림에 담아낸 크리시의 일러스트 작품을 공개했다.


공개된 일러스트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생각과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다.


특히 침대에 누워 있는 한 여성이 걱정거리를 표현한 듯한 쇳덩이에 묶여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은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운 우울증 환자들의 마음이 잘 표현돼 있다.


그 외에 유리 상자에 갇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과 자신만 다른 행성에 사는 듯한 모습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일러스트도 발견할 수 있다.


인사이트boredpanda


크리시는 "나는 내가 느끼는 깊은 좌절감과 외로움을 일러스트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라며 "내 그림을 본 내 친구들은 나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해주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외로움과 좌절감을 숨기려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하는 게 우울증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크리시는 "내가 그린 일러스트들이 다른 사람들이 우울증 빨리 진단해내고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같은 아픔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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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주변에는 사람들의 시선과 선입견 때문에 자신의 우울증을 숨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울증을 부끄럽게 여겨 숨기는 것이 가장 치료에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충고하며 "최대한 빨리 전문가를 찾아 상담이나 약물을 통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친구,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호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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