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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소녀 '성폭행·살해'한 범인 몸에 불 붙여 직접 '응징한' 마을 주민들

멕시코에서 6살 소녀를 강간하고 살인한 아동성애자가 마을 사람들에게 화형으로 응징당해 불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직 꿈 많은 사랑스러운 6살 소녀가 집을 나선 지 하루 만에 싸늘한 시체로 돌아왔다.


심지어 소녀의 몸에는 강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피해 가족과 이웃주민들은 어린 소녀의 허망한 죽음에 큰 슬픔과 분노를 참지 못했고, 법의 심판 대신 직접 범인을 응징하고 나섰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이웃 소녀를 강간하고 살인한 소아성애자가 마을 사람들에게 화형당해 사망한 사건을 전했다.


인사이트Metro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에 거주하던 남성 알프레도 로블레오(Alfredo Roblero)는 자리드(Jarid)라는 6살 소녀를 강간한 뒤 잔인하게 살해했다.


이에 분노한 마을 주민들은 그를 붙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팔다리를 묶고는 마을 한가운데서 집단 폭행하며 분풀이를 하기 시작했다.


알프레도를 둘러싼 마을 사람들은 침을 뱉고 욕을 하며 잔뜩 흥분해 "니가 이 마을을 살아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로 말했다.


한차례 폭행이 끝난 뒤에도 분을 이기지 못한 마을 주민들은 경찰의 수사를 기다리지 못하고 이내 알프레도에게 휘발유를 끼얹어버렸다.


인사이트Metro


그대로 몸에 불을 붙여진 알프레도는 크게 고통스러워하며 나뒹굴었지만 누구도 도와주는 이는 없었다.


오히려 마을 주민들은 이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SNS에 올렸고,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알프레도는 이미 숨진 뒤였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치아파스주 당국은 "시민들이 사법당국 대신 범죄자를 직접 처벌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현지 경찰은 마을 주민들이 알프레도를 폭행하고 분신한 혐의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