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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다쳐 혼자 밥도 잘 못 먹는 '유기견' 입양해 가족이 되어준 이연복 셰프

중식 요리연구가 이연복 셰프가 눈을 다쳐 밥도 잘 못 먹는 유기견을 입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fuxtom'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중식 요리연구가 이연복 셰프가 유기견을 입양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한 이연복 셰프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평택시 동물보호소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고 밝힌 작성자는 "내 지역 (동물) 보호소 팔로우 중인데 눈을 다친 아기가 들어왔다고 해서 걱정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성자는 "바로 (유기견을) 입양하신다는 분이 있었다. 그게 바로 이연복 셰프님이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pyeongtaek_shelter'


이연복 셰프는 눈을 다쳐 혼자서 밥도 잘 못 먹는 유기견을 입양한 것이다. 


같은 날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기견의 상태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직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작은 유기견을 품에 꼭 안고 있는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담겼다. 


이연복 셰프의 품에 안긴 유기견은 여전히 눈을 뜨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fuxtom'


그는 "눈도 안 보인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는데 병원에서 눈은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정말 다행이다. 단지 몸에 기생충이 많은 것 같아 약물치료를 하고 검사 결과를 오늘 알려주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글 말미에 이연복 셰프는 동물을 버리지 말아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틈날 때마다 유기견 보호 센터를 찾으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