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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 거리다 '분노의 질주'로 다른 선수들 '한바퀴차'로 이긴 최민정

최민정이 4대륙 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몇 달 동안 부상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쇼트트랙 국대 최민정이 제대로 날아올랐다.


부상을 극복한 그는 ISU 쇼트트랙 4대륙 대회에서 전관왕에 오르며 위용을 과시했다.


13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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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날, 최민정은 여자 1000m, 3000m 슈퍼파이널, 3000m 계주 경기에 출전했다.


앞서 1500m와 500m에서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인 그는 이미 컨디션이 물올라 있었다. 그 어떤 선수도 '제기량'을 발휘하는 최민정을 막을 수 없었다.


최민정은 세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었다. 긴장할 거리조차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특히 3000m에서는 '급 분노의 질주'를 선보이며 한바퀴차 이상으로 거뜬히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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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5종목 전관왕. 총점 136점을 획득한 최민정은 개인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를 마친 그는 "처음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을 해 뜻깊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기뻐했다.


이어 "3월에 있을 세계선수권 대회까지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정은 오는 2월 7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ISU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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