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계단에 차 오도가도 못하게 껴 '개망신' 당한 30대 음주운전자
음주 운전자로 의심되는 한 남성이 차를 몰고 공원으로 진입하다가 계단에 끼여 차체가 일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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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의 한 공원에 30대 음주 운전자가 몰고 진입한 쏘나타가 내리막 계단 사이에서 끼인 채로 발견됐다.
1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4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의 한 공원 안으로 진입하던 쏘나타가 내리막 계단에 멈춰선 채로 발견됐다.
쏘나타 운전자 A씨(30대 남성)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계단으로 승용차가 진입하면서 차체 일부가 파손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음주사실이 의심돼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거부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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