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020 도쿄올림픽 끝으로 배구 국대 완전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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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십여년간 여자 배구를 이끌어온 김연경이 오는 7월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을 끝내고 대표팀을 떠날 계획이다.


은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가 돼 내린 결단이다. 선수로서 커리어는 2025년쯤 국내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한다.


최근 김연경은 태국의 나콘랏차시마 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도쿄올림픽이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커리어임을 공식화했다.


그는 앞서 2012년과 2016년 영국 런던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두 차례 올림픽을 경험했다. 어느덧 베테랑의 나이가 돼 도쿄에서의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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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마지막 올림픽이라 간절함이 크다. 이번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대회를 너무나도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대표팀을 은퇴하고 나서도 커리어는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는 "선수 생활은 4~5년간 더 할 생각이다. 마무리는 국내에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체감하는 대표팀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그는 "어느 때보다 좋다. 감독님이 연습 전 어떻게 우리가 대회에 임해야 하는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진도 분위기를 다들 좋게 만들어주신다"며 "외국인 선생님들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들과 선수들 모두 호흡이 잘 맞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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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의 컨디션도 김연경의 부담을 한층 덜어줬다. 레프트 이재영이 든든하게 김연경의 뒤를 받치고 있고, 김희진 역시 잦은 포지션 변화에도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세터 이다영의 성장세도 놀랍다. 그는 "부담감은 전보다 덜한 것 같다"며 "이재영의 컨디션이 좋고, 나머지도 다 좋다"고 밝혔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12일(한국 시간)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결승전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를 따냈다.


단 한 장 걸린 도쿄올림픽행 본선 티켓을 거머쥐며 3연속 올림픽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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