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ports /YouTube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레알 마드리드)가 인터뷰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NTV'와 인터뷰를 가졌다가 기자의 계속되는 라모스 이적설 관련 질문에 인터뷰장을 박차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기자는 호날두에게 반복적으로 팀 동료 세르히오 라모스(Sergio Ramos)의 미래에 대해 물었다.
기자의 질문에 호날두는 기분이 상한 표정으로 "나는 잘 모른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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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자의 질문은 끊이지 않았고, 이에 호날두는 기자에게 악수를 건네며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 후 호날두는 "기자가 나를 떠나게 만들었고, 바보로 만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인터뷰에서 거론된 세르히오 라모스는 현재 소속팀 레알과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호날두의 친정팀 맨유와의 이적이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