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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언니'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 2020 도쿄올림픽 진출했다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여자 배구계의 '메시'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큰일을 해냈다.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여자 배구 종목에 진출을 확정 지은 것이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 결승전에서 태국을 3대0 셧아웃 시켰다.


이로써 한국은 올림픽 3회 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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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한국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돼준 인물은 누가 뭐래도 '식빵 언니' 김연경이었다. 그는 그동안 복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경기 초반 어수선한 상황에서 서브에이스와 백어택으로 단숨에 흐름을 잡았다.


1세트 중반 역전을 허용했을 때는 '차기 에이스' 이재영이 나섰다. 포스트 김연경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연속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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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는 김연경과 이재영 그리고 김희진이 빛났다. 김연경은 득점을 착실히 쌓으며 2세트를 한국에 안겼다.


3세트에서 한국은 태국에 조금 고전했다. 11대14로 리드를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연경, 이재영, 박정아, 양효진이 고르게 득점하며 3세트에서 25대20 승리를 거뒀다.


세 세트 모두 승리한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연경은 22득점, 이재영은 18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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