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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맞기 전 현빈에게 마지막으로 "사랑해요" 외친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지난 12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선 손예진과 현빈의 가슴 아플 이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사랑의 불시착' 속 배우 손예진이 현빈에게 가슴 저린 고백을 하며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선 윤세리(손예진 분)과 리정혁(현빈 분)의 이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혁은 사랑하는 세리를 위해 모든 걸 버릴 각오를 다졌다.


정혁은 이전 약혼녀였던 서단(서지혜 분)에게 "내 약혼자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할 거다"라는 말로 세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정혁은 구승준(김정현 분)에게 세리의 위치를 물었지만, 잘 있다며 안전한 곳까지 인도하겠다는 대답만 들어야 했다.


승준은 세리와 혼인신고 후 외국인 여권을 얻어 그를 한국으로 보낼 준비를 했다. 이 계획을 들은 세리는 경악했다.


하지만 불가피한 일이기에 세리는 어쩔 수 없이 승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와중에도 정혁은 세리를 찾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승준의 집 앞까지 당도했다.


세리가 그를 만나려 나가려 하자 승준은 그를 막아섰다. 지금 정혁을 만나면 계획이 무산됨은 물론, 정혁 역시 안전하지 못하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 얘기를 듣고도 세리는 밖으로 나갔고, 현빈과 잠시간 갈등을 벌였지만 둘만의 공간으로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다음 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선물을 주려고 준비하던 세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에 의해  끌려갔다.


정혁은 자고 일어난 뒤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진 세리를 걱정했다. 세리와 전화통화를 하게 된 정혁은 "대체 어디 있냐, 내가 가겠다"며 애원했다. 


하지만 세리는 "나 이제 가야해"라며 찾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세리의 음성은 떨렸다. 울먹이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화면은 정혁에서 세리의 상황으로 옮겨졌고, 세리는 '총'으로 협박을 당하고 있었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협박 때문에 하고 있던 것. 


자신을 찾으려고 애원하는 정혁을 보고 마지막 하고 싶었던 말을 외쳤다. 


"사랑해요" 


그 말과 함께 크나큰 총성이 울려 퍼졌고, 정혁은 우주를 잃은 듯 좌절한 표정을 지으며 무너졌다. 


가슴 아픈 이별로 보는 이의 눈물을 훔치게 만든 세리와 정혁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사랑의 불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