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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야동 사이트에 한 번이라도 접속했다면 지금 당장 '메일함' 확인해야 한다

해와 야동 사이트 접속자들에게 협박 메일이 다량 유포되고 있어 반드시 해당 메일을 확인, 삭제해야겠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해외 야동 사이트 접속자들에게 방문 사실을 공개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퍼지고 있다.


만약 사이트에 방문해 해당 이메일을 받았다면 본문 내 URL을 클릭하거나 자료를 절대 다운받아서는 안 된다.


12일 이스트시큐리티 등 보안업계에 따르면 1월 들어 이메일 보안솔루션의 스팸 필터를 우회하는 '혹스 메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된 이 메일에 담긴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바로 비트코인을 지불하지 않으면 성인 사이트 이용 여부를 외부에 알리겠다는 협박이었다.


실제로 이번 달에만 혹스 메일 내 비트코인 주소에 약 1천만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입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혹스 메일은 스팸 필터를 우회하기 위해 윈도우 문자표 내 라틴 문자를 차용, 보안 장벽을 허문 게 특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혹스 메일을 클릭해 본문 내에 URL을 클릭하거나 자료를 다운로드받으면 악성코드가 삽입될 수 있다.


해당 메일을 수신했다면 열어보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VPN 사용을 자제하고 검증되지 않는 사이트는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