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재로만 공부해 대학 합격한 20학번 중 딱 20명에게 총 1억의 장학금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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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려운 학습 환경 속에서 EBS 교재만으로 공부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장학금이 마련됐다.

지난 7일 EBS와 교육부는 EBS 고교강의로 공부하며 대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꿈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과 EBS 수능 강의로 공부한 20학년도 대입 합격자이다.

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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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장학생이 되고 싶다면 다음날 9일까지 EBS 고교 강의 사이트인 EBSi에 자신의 공부 방법을 소개하면 된다.

그 예로 주위 사람들의 모범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학습 사례, EBS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탁월한 학습 성취를 거둔 사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여 극복한 사례 등이 있다.

꿈 장학생은 총 3단계의 심사를 통해 2월 말 최종 선정되며 3월 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BSi

꿈장학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EBS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BS와 교육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꿈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는 희귀·난치병 질환, 장애, 오지마을 거주, 탈북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역경을 딛고 꿈을 위해 노력한 수험생들에게 꿈장학생의 영광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