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KBS2 '1대100'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 캐스팅된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6일 육성재는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육성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후아유 학교2015'에서 공태광 역으로 출연하게 된 계기는 자신의 '욱하는 성질'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육성재는 "오디션을 볼 때 감독님께서 '비투비가 뭐냐, 들어보지도 못했다'라는 얘기를 하셨고 순간 귀까지 빨개져 '저희도 나름 열심히 하는데 너무하시는 것 아니냐'고 큰 소리를 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했으나 감독님께서 제 욱하는 성질이 공태광 역할과 어울린다며 발탁해주셨다"고 드라마 출연 배경을 밝혔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