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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프러포즈 받은 남편의 얼굴이 굳어진 이유 (영상)

하루 17시간씩 일하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현장에서 벌어진 ‘반전 이벤트’에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Posted by 미사고 on 2015년 7월 6일 월요일

  

가족을 위해 하루 17시간 일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현장에서 벌어진 '반전 이벤트'에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채널A 프로그램 '두근두근 카메라 미.사.고'에서는 아내가 남편을 위해 몰래 이벤트를 준비하는 훈훈한 사연이 공개 됐다.

 

남편의 직장 앞으로 찾아온 아내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남편을 놀래켜줬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남편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 갔고 급기야 "촬영 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소란이 일자 남편의 상사가 나오더니 "누구 마음대로 직장에서 방송을 찍냐"며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화들짝 놀란 아내는 눈물을 글썽이며 연신 '죄송하다' 사과를 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Via 채널 A
 

 

그 순간 놀라운 반전이 펼쳐졌다. 사실 남편과 상사는 '연기'였고 모든 상황이 '아내'를 위한 이벤트였던 것.

 

노란 장미꽃을 한아름 받고 어안이 벙벙해진 아내 앞에 모니터가 켜지면서 남편의 가슴 찡한 영상편지가 흘러나왔다.

 

남편은 "사실 당신이 사연 신청한 거 알고 내가 제작진에게 반전 이벤트를 준비했어"라며 사랑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난 항상 당신한테 받기만 했어.. 5년동안 한 주도 안빠지고 만난 우리, 매일 같이 있으려고 결혼했는데.. 내가 많이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가 40년, 50년 함께 할텐데 웃는 일만 있기를 내가 항상 노력할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깜짝 등장했다.

 

그는 울먹이는 아내를 꼭 안아준 뒤 손에 예쁜 반지를 끼워주며 못해준 '프러포즈'를 선물해 현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부부의 모습에 누리꾼들 역시 눈물을 훔치며 그들의 사랑을 응원했다. 

  

 

 

 


V
ia 채널 A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