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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물고기의 볼록한 배를 가르자 살아있는 물고기가 '펄떡' 튀어나왔다

한 남성이 직접 잡은 민물꼬치고기의 배를 가르니 살아있는 물고기 한마리가 더 나와서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월척이다"


낚시를 하며 월척을 낚았다고 생각한 남성은 그가 잡은 물고기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ebaumsworld)는 갓 잡아 올린 민물꼬치고기의 뱃속에서 농어 한 마리가 산 채로 발견된 영상을 공개했다.


민물꼬치고기를 낚은 남성은 물고기의 배가 볼록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히 여긴 그는 친구와 함께 직접 칼로 물고기의 배를 갈랐다.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잠시 후, 그는 믿기 어려운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내장 속에서 나온 농어 한 마리가 산 채로 펄떡펄떡 뛰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상 속 두 남성은 한 번에 두 마리의 고기를 낚은 이 상황이 황당하고 신기하다며 계속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은 "이것이 진정한 일타쌍피다", "뱃속에서 꺼낸 물고기는 다시 풀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신기해했다.


인사이트Outdoor Life 'Gerry Bethge'


한편 민물꼬치고기는 유럽 북아메리카 유라시아 등지에서 서식하는 대형민물고기로 손맛이 좋아서 낚시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걸로 유명하다. 


그러나 배가 고프면 뭐든지 먹어 치우는 무서운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가끔 이런 지나친 먹성 때문에 먹이를 먹다가 질식해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사례도 종종 보고된다.


지난 2013년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알미르 인근 호수에서 자신의 몸 크기만 한 물고기를 산 채로 잡아먹다 기도가 막혀 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YouTube 'Viral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