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내일(12일) 새벽 손흥민, EPL 무패우승 도전하는 '리버풀'전 골사냥 나선다

12일 새벽 손흥민이 리버풀에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안겨주러 출동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손흥민이 파죽지세 리버풀에 찬물을 끼얹을 기회를 잡았다. 내일(12일) 새벽 '거함'인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한국 시간) 새벽 2시 30분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홋스퍼의 안방에서 펼쳐지는 이 경기는 토트넘의 복수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토트넘은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해 빅이어를 아쉽게 놓쳤다. 


또한 지난해 10월 28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1-2로 패했다. 손흥민이 복수의 칼날을 가는 이유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이 예상된다.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을 다쳐 장기간 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공격의 선봉에 설 전망이다.


이 경기를 풀어나갈 열쇠 역시 손흥민이 쥐고 있다. 그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팀을 상대로 벌써 6골이나 기록하고 있다.


전방 압박을 하느라 뒷공간을 노출하는 클롭 감독의 전술엔 발이 빠르고 좋은 킥력을 갖춘 손흥민이 쥐약이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리버풀의 뒷공간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에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파비뉴 등 부상자가 많아 경기는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다만 토트넘의 핵심인 해리 케인과 무사 시소코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뼈아프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강력해 승리까지는 여러 고비가 있을 수 있다. 상대 전적 역시 리버풀이 압도적 앞선다.


리버풀은 앞서 토트넘과의 EPL 10라운드를 비롯해 전 시즌 리그에서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를 따냈다. 부상자를 제외하고 두 팀 간 전력도 상당히 차이가 난다.


손흥민이 올 시즌 리버풀에 리그 첫 패배를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