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허위·과대 광고로 보건당국에 적발된 박명수 아내 한수민

Instagram 'minlovesyou'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SNS 허위광고로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다이어트, 디톡스 등 가짜 체험기를 활용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업체와 인플루언서를 적발했다.

15명의 인플루언서에는 한수민, 배우 겸 가수 김준희와 함께 아프리카TV BJ 엣지, 도아TV, 엔조이커플, 나름TV, 에드머, 인아짱 등의 유명 유튜버가 이름을 올렸다.

한수민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화장품 업체를 론칭한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회사에서 내놓은 상품들을 홍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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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에 대해 식약처는 "적발된 인플루언서 등은 유명세를 이용해 주로 체험기 방식으로 제품 섭취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리거나 보정을 통해 거짓으로 날씬한 몸매 등을 강조하는 광고 게시물로 소비자를 현혹했다"고 지적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 153개 허위·과대광고 게시물(33개 제품)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조치를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더라도 허위·과대광고 게시물을 활용하여 광고할 경우 인플루언서 등 누구든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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