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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남자가 먼저 "편의점에서 초코에몽 마시자"라고 하면 100% 썸이다

누군가 술자리에서 당신에게 '초코에몽'과 '나가자'라는 말을 함께한다면 이는 호감으로 볼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뷰티학개론 Beautiology'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나가서 초코에몽 마실래?"


이 한 마디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말이자, 남성이 마음을 표현할 때 쓰는 가장 적극적인 표현이다.


단순히 '좋아해'라는 말로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명분이 있으면서도 상대와 둘이 있고 싶을 때 하는 말이다.


특히 다수가 모인 술자리에서 이 말을 꺼낸다면 이는 남성이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뷰티학개론 Beautiology'


많은 이 중 유독 한 명에게만 음료를 마시러 나가자고 하는 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지나치게 취한 상태라면 몰라도 한 사람을 선택한 것만으로도 의식 안에 그 사람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음료 중에서도 달콤한 '초코에몽'을 말했다면 그 의미는 더 커진다. 달달한 음료는 숙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만큼, 상대방의 '내일'도 걱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통상 술자리에서 음료를 사러 나갈 때는 빠르게 목적만 달성하고 오지는 않는다. 음료 구매와 함께 바람을 쐬기도 하며, 때로는 동행자와 담소를 나눈 뒤 자리로 돌아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뷰티학개론 Beautiology'


이에 "초코에몽 마실래?"라는 말은 단지 음료를 마시고 싶은 상황이 아니라, 말을 전한 상대와 함께 잠시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정말 목이 말랐고, 음료가 마시고 싶었다면 매장에서 판매하는 사이다와 콜라 등으로 해소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초코에몽'과 함께 '나가자'라는 말을 듣는다면 이는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 될 전조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