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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서 앞 승객 머리 위에 냄새나는 '맨발' 올리고 간 '무개념' 여성

고속버스 안에서 맨발로 다리를 쭉 펴고 앞 좌석 승객의 머리 위로 올린 승객의 사진이 논란을 일으켰다.

인사이트ohman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다리를 쭉 펴고 누워갈 수 있도록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버스.


누워가기위해 프리미엄 버스에 탑승한 한 여성 승객의 배려 없는 태도가 사람들을 분노케 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오맨에는 잠든 앞 승객의 머리 위로 발을 떡하니 올려놓은 한 여성 탑승객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 여성은 아래에 자신이 발을 뻗을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 좌석 머리맡에 발을 올려놓았다.


인사이트ohman


앞 좌석의 잠든 승객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고 여성 승객은 이를 이용해 뻔뻔하게 발을 올리고 있던 것이다.


심지어 여성은 양말도 신지 않은 맨발을 그대로 앞 좌석 승객의 얼굴 가까이 갖다 대고 있어 더욱 충격을 줬다. 


해당 사진 속 발을 뻗는 공간에 배낭 등 짐을 넣어 둔 것으로 보아 여성은 자신의 다리를 넣어 둘 공간이 좁았을 것으로 추정되나 전혀 다리를 넣을 수 없는 공간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여성은 자신의 배려 없는 행동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다는 듯 느긋하게 핸드폰을 만지고 있을 뿐이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진짜 개념 없다", "버스에 꼭 저런 사람 있다", "너무 진상인 듯" 등 해당 여성을 비판하고 나섰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시외버스에서는 다리를 올리거나 침을 뱉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이들이 종종 발견되곤 한다.


앞서 국내에서도 양말을 벗은 채 맨발로 앞 좌석 등받이를 받치고 있거나 다리를 올리는 등 다른 승객에게 민폐를 끼치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이처럼 함께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사소한 행동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