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세상을 웃고 울렸던 故 이태석 신부 영화 '울지마 톤즈 2' 개봉

영화 '울지마 톤즈'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세상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바로 오늘(9일)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년을 기념한 영화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가 개봉한다.

평생을 봉사하며 베푸는 삶을 살아온 故 이태석 신부는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 2010년 1월 14일 숨을 거뒀다.

이번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는 봉사를 자신의 목숨처럼 여겼던 故 이태석 신부를 기리기 위한 헌정 영화다.

영화 '울지마 톤즈2 : 슈크란 바바'

영화 '울지마 톤즈 2'는 이태석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 여전히 남아 살아 숨쉬고 있는 그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다.

특히 '울지마 톤즈 2'에서는 이 신부의 생전 마지막 모습과 전편에 공개되지 않았던 인터뷰 장면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0년 개봉된 '울지마 톤즈'는 국내 종교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1위, 전체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5위를 기록하며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됐다.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과대학에 진학해 전쟁과 가난으로 얼룩진 톤즈에서 자신의 삶을 바친 이 신부의 신념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 개봉 소식에 팬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영화 '울지마 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