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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호주에 난 초대형 산불에 눈물 흘리며 안타까운 심경 전한 샘 해밍턴

샘 해밍턴이 최근 고향 호주에 일어난 역대급 산불에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인사이트ohma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상 최악의 산불이 호주 전역을 휩쓸면서 서울 면적의 104배에 달하는 대지가 잿더미로 변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낳고 있다.


지금까지 24명이 사망하고 호주의 대표 동물 코알라는 멸종 위기에까지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8일 호주가 고향인 방송인 샘 해밍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호주 산불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hammington'


그는 "이거 보고 눈물 나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래? 미치겠네. 호주 정부가 당장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 된다"라면서 지난해 11월 영국 일간 '더 선'이 공개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호주에서 한 여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은 코알라를 구조하는 영상이었다.


숲을 덮친 뜨거운 불길 속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은 심각한 상태로 두려움에 떨다 구조된 코알라는 극심한 고통에 울부짖었다.


The Sun


결국 이날 구조된 코알라는 부상이 너무 심각해 일주일 뒤 안락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의 안타까운 소식에 대한 슬픈 심경을 담은 샘 해밍턴의 글은 많은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지난 3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심각한 호주 산불에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