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부터 한국장학재단서 '학자금+생활비' 대출 신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장학재단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는 학자금 대출 신청이 시작됐다.

8일부터 시행되는 2020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은 학생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통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은 8일을 기점으로 4월 14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할 수 있고, 생활비 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 대출은 동 기간 시작해 5월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출 실행은 각각 4월 14일과 5월 7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대출 실행은 대출 승인 받은 학생이 재단 누리집에서 '실행' 버튼을 눌러 대출금을 대학 또는 학생에게 입금하는 절차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하는 게 좋다.

해당 학자금 자원 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이 약 8주 소요되기 때문에 자칫 대학 등록 마감일과 엇갈릴 수 있어서다.

조정현 한국장학재단 금융복지본부 본부장은 "고등교육의 균등한 기회 보장 확대를 위하여 학자금 대출 제도 개선을 통해 상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건전하게 이용하고 수요자 중심의 대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상담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면 상담을 원할 경우 전국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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