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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앙고라 토끼가 '곰돌이 컷' 받고 귀요미 '양'으로 변신했습니다"

복슬복슬한 털을 자랑하는 앙고라 토끼가 최신 유행 곰돌이 컷을 받고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휘날리는 풍성한 털에 폭 파묻혀 마치 솜사탕 같은 모습이 매력적인 하얀 '앙고라 토끼'


기다랗고 보들보들한 앙고라 토끼의 털을 빤히 쳐다보던 주인은 최근 유행 중인 '곰돌이 컷'을 떠올렸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곰돌이 컷을 받은 후 '반전 외모'를 보여준 앙고라 토끼의 사진을 게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앙고라 토끼는 미용사에게 몸을 맡기며 풍성한 털 속에 감춰진 얼굴을 점점 드러내고 있다.


인사이트toutiao


반려동물로 앙고라 토끼를 키우고 있던 한 여성은 자신의 토끼를 미용사에게 데려가 곰돌이 컷을 요청했다.


여성은 미용 후 더욱 깜찍하게 변신할 앙고라 토끼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어서 미용이 끝나길 기다렸다.


잠시후 드디어 미용이 완료됐다는 소식과 함께 앙고라 토끼를 맞이하러 간 여성은 눈앞의 자신의 토끼를 보고 어리둥절했다.


바로 반려 토끼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웬 '양' 한 마리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반기고 있었던 것.


인사이트toutiao


머리부터 발끝까지 동글동글해진 모습으로 아기 양 같은 귀여움을 내뿜는 앙고라 토끼를 마주한 여성은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토끼 곰돌이 컷은 처음 본다", "토끼야 양이야", "너무 귀여워서 심장 아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곰돌이 컷이랑 최근 반려견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치 자로 잰 듯 반듯하고 동그랗게 털을 자르는 미용 스타일이다.


동글동글해진 모습으로 한층 더 귀여워진 반려동물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많은 주인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SNS상에서 흔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