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여름’에 보면 좋은 ‘달달한 드라마’ 베스트5 (영상)

via MBC '커피프린스 1호점'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젠 상관 안 해. 가보자 갈 데까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한 장면이다.

 

수많은 여성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던 공유의 명대사는 매년 여름과 함께 돌아와 다시금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본격적으로 찾아온 더위로 지쳐가는 당신에게 여름에 보면 더욱 좋은 드라마 5편을 소개한다. 아이스 커피 한 잔 곁들이며 함께 감상해보자.

 

1. 커피프린스 1호점

 

via QTV /NAVER tvcast

여름만 오면 홀리듯 찾게 된다는 '커피프린스'. 

 

고은찬(윤은혜)에 빙의해 최한결(공유)와 사랑에 빠지다 보면 더위를 느낄 겨를도 없다.

 

매년 여름마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는 마력이 있다.

 

2. 너의 목소리가 들려

 

via SBSNOW /Youtube

 

특유의 청량함과 여름 냄새가 물씬 풍긴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짱변'(이보영)과 '수하'(이종석)를 비롯한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였다.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새우버거를 준비했다"는 명대사를 남긴 민준국(정웅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3. 로맨스가 필요해 2012

 

via tvN DRAMA /Youtube

 

역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중 최고로 손꼽힌다고.

 

윤현석(이진욱)과 주열매(정유미)의 달달한 케미와 현실적인 연애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봄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로맨스가 필요한' 이유를 알려준다.

 

4. 주군의 태양

 

via SBSNOW /Youtube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인 공효진이 다시금 '공블리'의 위력을 과시했다. 

 

주군(소지섭)과의 '특급 케미'에 보는 이들의 마음이 다 녹아내린다.

 

여기에 '공포 영화' 못지않은 '오싹함'은 덤이다. 자꾸 보면 나름 귀여운 귀신들의 활약도 놓쳐선 안될 부분이다.

 

5. 최고의 사랑

 

via 1theK (원더케이) /Youtube

 

역시 공효진의 러블리한 매력이 넘쳐흐르는 드라마로 차승원의 코믹 연기 또한 일품이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와 전 국민에게 욕먹는 여자 연예인의 사랑'이라는 설정이 흥미롭다.

 

남자 주인공 '독고진'(차승원) 못지않게 많은 여성들의 심장을 저격했던 윤필주(윤계상)의 '무한 매력'에도 다시 한번 빠져보자.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