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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음원 사재기' 조사받으려 '21일 입대' 미뤘다

그룹 블락비 박경 측이 음원 사재기 논란 관련 조사를 위해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블락비 박경 측이 음원 사재기 논란 조사를 위해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6일 박경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입대 날짜가 나온 건 사실이다"고 전했다.


다만 소속사 측은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싶은 생각에 연기 신청을 했는데, 아직 확정은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싱기방기'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들을 저격한 것이다.


박경의 글에 언급된 가수들은 비정상적인 추이를 동반한 음원 순위 진입으로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었으나 증거는 없는 상황이다.


이어 언급된 가수의 소속사들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박경의 소속사는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점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맞대응했다.


박경이 음원 사재기를 파헤치기 위해 입영 연기 신청까지 한 가운데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